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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치료' 미루지 말아야 하는 이유
등록일
2023-03-16
작성자
물리치료학과
조회수
106

'오십견 치료' 미루지 말아야 하는 이유

김홍겸 잠실 선수촌병원장 "방치하다 통증 악화, 우울증 유발도"

김홍겸 잠실 선수촌병원장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별한 원인이나 외상 없이도 신체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특히 중장년층으로 넘어갈수록 어깨통증의 발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경미한 증상은 만성피로나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깨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통증의 강도가 높은 편이라면 오십견과 같은 어깨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주로 50세 전후 발병한다고 해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이 질환의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시키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환자는 어깨통증이 주요 증상이지만 증세가 악화될수록 팔과 어깨의 움직임에 심한 제한이 생긴다. 특히 통증으로 인해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점차 어려워져 세수를 하거나 옷을 입는 사소한 일상생활조차도 힘겨워지게 된다. 밤이 되면 통증이 악화돼 수면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에는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요인으로 오십견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오십견을 노화의 일부분으로 여겨 오랜 시간 방치해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증상이 시작됐다면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김 원장은 "경미한 증상의 환자는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수개월 동안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중증의 환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된다. 수술은 증상에 따라 수압 팽창술, 마취하 도수 조작법, 관절경 수술 등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 출처 : 보건신문 http://www.bokuennews.com/news/article.html?no=226588 >

'오십견 치료' 미루지 말아야 하는 이유

김홍겸 잠실 선수촌병원장 "방치하다 통증 악화, 우울증 유발도"

김홍겸 잠실 선수촌병원장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별한 원인이나 외상 없이도 신체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특히 중장년층으로 넘어갈수록 어깨통증의 발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 경미한 증상은 만성피로나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깨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통증의 강도가 높은 편이라면 오십견과 같은 어깨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주로 50세 전후 발병한다고 해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이 질환의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퇴행성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시키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환자는 어깨통증이 주요 증상이지만 증세가 악화될수록 팔과 어깨의 움직임에 심한 제한이 생긴다. 특히 통증으로 인해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점차 어려워져 세수를 하거나 옷을 입는 사소한 일상생활조차도 힘겨워지게 된다. 밤이 되면 통증이 악화돼 수면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최근에는 운동 부족이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요인으로 오십견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오십견을 노화의 일부분으로 여겨 오랜 시간 방치해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며 "증상이 시작됐다면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김 원장은 "경미한 증상의 환자는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수개월 동안 비수술적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중증의 환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된다. 수술은 증상에 따라 수압 팽창술, 마취하 도수 조작법, 관절경 수술 등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 출처 : 보건신문 http://www.bokuennews.com/news/article.html?no=226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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